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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 이론에서 본 성차별 원인 및 대안

 

주지한 바와 같이, 우리 사회는 다양한 지위의 위계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지위는 그에 상응하는 권위나 권력을 수반하여 이같은 권위나 권력의 차이가 차별을 만들어 낸다. 그렇다면 남성들은 농경 사회부터 차지해 온 지배적인 위치를 이용하여 여성들을 구조적으로 착취하기 위하여 성차별을 만들고 이를 지속시켰다. 따라서 남성들은 가정안에서 각종 제도적인 장치를 만들어 여성들은 착취하고 있다. 예를 들면, 가정에서 남성들은 여성들에게 가사의 일차적인 책임을 부여함으로써 자신들은 가사로부터 해방될 뿐만 아니라 남성들은 오직 본업에만 전념함으로써 경제적 이득을 취한다. 나아가 직장에서 남성들은 여성들에게 보조적인 역할이나 임시방편적인 업종에만 종사하도록 함으로서 여성들이 자신들과의 경쟁하는 것을 원칙적으로 봉쇄할 뿐만 아니라 남성 직종의 노동력 공급을 자기들 중심으로 조절하여 고임금을 유지하여 이득을 취한다. 또한 남성들은 자신들의 경제적인 우위를 이용하여 법률, 제도, 교육, 문학, 철학, 예술 등과 같은 상부 조직을 지속적으로 정비하여 자신들의 우위를 정당화할 뿐만 아니라 여성들이 스스로가 착취당한다는 의식을 갖지 못하도록 유도한다. 또한 각종 제도나 보이지 않는 수단을 동원하여 여성들이 조직화하는 것을 방해한다. 이처럼 갈등이론은 성차별의 근본 원인을 바로 남녀간의 이해관계를 둘러싼 헤게모니 쟁탈과 사회내에 존재하는 상부 구조에서 찾고 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갈등 이론에 의하면, 성차별의 기원은 바로 역사적 발전 과정에서, 특히 농경 사회로의 전환 과정에서 남성들에게 넘겨진 주도권이 남성에게 경제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적 장치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처럼 역사적 전환 과정을 통하여 구축된 남성 위주의 제도들은 사회 변화에 따라 지속적으로 보완하게 되고 그 결과 성차별은 계속해서 유지된다. 결론적으로 갈등의 입장에서 볼 때 성차별이란 경제적 이해관계, 지배와 종속 그리고 상부 구조의 제도화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불가피한 것이다. 갈등 이론적 관점에서 성차별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여성들은 경제적인 영합 게임에 적극적으로 임하여 이제까지 자신들이 점해 온 피지배자라는 열등한 위치를 탈피해야 할 것이다. 여성들이 아무리 인간 자본을 축적한다 하더라도 무용지물에 불과하다. 따라서 성차별을 없애기 위해서 시도해야 할 것은 바로 사회구조를 변화시키는 일이다. 여성들은 제도 개선에 참여하여 경제적인 영합 게임(zero-sum game)에서 자신들의 몫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개별적으로 대응하기보다는 조직적으로 단체를 구성하여 지속적으로 대응하는 안목이 필요하다.

여성차별 현상은 이상과 같이 여러 가지 요인들에 의하여 발생할 수 있다. 즉 여성 차별이란, 첫째 상징적 상호작용 이론의 관점에서 본다면 성이 유형화된 사회화에 의해서, 둘째 구조 기능주의 이론의 관점에서 본다면 경제적인 사회적 요구 충족의 가능성 때문에, 마지막으로 갈등 이론의 관점에서 본다면 경제적 이해관계 때문에 발생한다. 이제 우리는 여성 차별을 해소하고 나아다 이것을 극복하기 위하여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그 답은 분명해졌다.